조동래씨의 딸 사라 조 양 (사진, 북 쿠펠 주니어 고교 8학년)이 지난 18일 텍사스 포트워스 텍사스 크리스천 유니버시티(TCU)에서 실시한 주니어 목관부문 중남부 플룻경연대회에 출전, 그랑프리를 차지했다고 사라 조양을 지도하고 있는 임정숙선생이 알려왔다.
이로써 사라 조양이 재학하고 있는 쿠펠고교 뿐만 아니라 한인들에 자랑거리를 안겨준 가운데 오는 3월27일-31일 캔자스 시티에서 열리는 2004 MTNA 전국대회에 참가케 되는 영광을 차지하게 되었다.
사라 조양은 이날 도니제티의 소나타, 메르카단테의 콘체르토, 샤미나드의 콘체르트를 뛰어난 기교로 연주, 청중들을 놀라게 했다. TCU의 헬렌 블랙번 교수는 “어린나이에도 불구, 믿을 수 없을 만큼 훌륭하고 자신감 넘치는 기교로 아름다운 음색을 표현했다”고 극찬하면서 “ 매우 성숙한 음악성을 가진 훌륭한 연주자”라고 평가했다.
사라 조양을 9살부터 지도 해 온 임정숙선생은 “텍사스 대표로 뽑힌 것 만으로도 기쁨이었는데 중남부 대표로 뽑혀 전국대회에 나감은 가장 큰 보람이며 사라 조양이 최선을 다할 것을 믿고 있다”고 장도를 축하했다.
사라 조양은 플룻을 시작한 후 매년 All Region 1등, 텍사스 플룻 페스티발 솔로와 앙상블 두 부문 모두 5년연속 최우수상을 수상, 전국 플룻협회 초청, 독주자로 초청되는가 하면 오는 3월6일 MTNA초청으로 캔자스 시티에서 독주하게 되는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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