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봄부터 단계적으로 1천 6백대 설치 계획
현행 가두 주차료도 시간당 1.50달러로 인상
시애틀 다운타운의 파이오니어 스퀘어·캐피털 힐·워터 프론트 등을 시작으로 미터기 대신 주차카드를 발급하는 첨단 자동 주차기가 설치된다.
시 당국은 앞으로 3년 동안 단계적으로 낡은 주차미터기를 철거하고 최신식 전자미터기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운타운의 각 블록마다 설치된 녹색의 컴퓨터 식 주차 타워에서 날짜와 주차 시간이 표시된 스티커를 발부, 동전 없이 크레딧 카드나 지폐로 주차가 가능하게된다.
관계자들은 우체국의 우표 자동판매기와 마찬가지로 주차료를 선불한 후 기계에서 발급된 스티커를 자동차 앞 유리창 안에 놓아두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미 기계설치 예산을 확보한 시 측은 내 후년 말까지 대 당 6∼7천달러를 호가하는 자동 주차기를 모두 1천6백대 가량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길거리 주차료도 오는 3월경부터 도심에서는 시간 당 1달러에서 1.50달러로, 기타 지역에서는 60센트에서 1달러로 대폭 인상된다.
시 관계자들은13년만에 처음 실시되는 주차요금 인상조치로 올해 180만달러의 주차료 추가수입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주차 카드기를 이용할 경우, 최고 2시간 짜리 주차권 구입이 가능해 동전이 모자라 주차위반 티켓을 받을 위험은 줄어들지만 잠깐주차에도 한시간(1.50달러)의 기본사용료를 지불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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