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정부, 투자 현혹 및 피라미드 판매 유의하도록
지난해 투자관련 사기 피해액만 2억달러 넘어
워싱턴주에도 경기회복 조짐이 서서히 보이면서 각종 사기사건이 급증할 것으로 우려돼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당국은 올해 과장된 판매광고나 투자자 현혹 등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피해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각심을 높이도록 당부했다.
담당 수사관들은 늘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는 피라미드식 판매의 일종인 ‘폰지형’사기에 휘말리지 않도록 조심해야한다고 경고했다.
또한, 여유자금에 대한 마땅한 투자처를 찾고있는 노인을 주 대상으로 하는 투자 및 뮤추얼펀드 사기도 횡행하고 있다고 이들을 말했다.
뎁 보트너 주 금융국 보안담당관은“다른 사람의 돈을 노리는 사기꾼들이 주변에 흔하지만 이들에게 번번이 사기를 당하는 사람들이 나온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금융국은 지난해 주 내에서 투자관련 사기사건이 급증, 모두 2억달러가 넘는 기록적인 피해신고가 접수돼 당국이 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특히, 피라미드 판매사인 즈네틱스(Znetix)와 관련된 사기에 수 천명이 관련, 피해액이 9천3백만달러를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회사는 핼스클럽과 의료시설을 연결하는 혁신적인 사업방식을 과장 광고를 통해 조만간 나스닥에 상장된다며 지난 수년간 투자자들을 현혹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투자 사기극을 주도해온 베인브리지 거주자인 케빈 로렌스는 연방사법당국에 체포돼 지난 11월 20년의 중형을 언도 받았었다.
판매 및 투자와 관련된 각종 사기사건에 관한 신고는 1-800-372-8303 이나 인터넷 웹사이트www.dfi.wa.gov에서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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