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크로스 소재 아시안복지센터가 연방정부로부터 33만달러가 넘는 그랜트 획득기관으로 전격 확정됐다.
아시안복지센터(총무 지수예)가 아시안 비영리단체로는 최초로 33만 1천500달러 그랜트 획득 기관으로 최종 결정돼 지난 9일 정오 연방도시계획국 산하 아틀란타 지부로부터 전자메일을 통해 전격 통보 받았다.
놀크로스 소재 아시안복지센타는 지난 1997년 현 지수예 총무의 남편인 지형석 목사가 설립해 주로 아시안 저소득층을 돕기 위한 사업들에 주력해온 아시안 비영리 단체이다.
지금까지 아시안복지센타는 코카콜라와 델타에어라인 등 여러 협력업체로부터 협찬 및 지원을 받아 저소득층을 위한 정부보조금 및 국민의료보험 가입신청 안내, 홈리스들을 위한 임시거처 마련, 아시안 마약중독 청소년 상담을 도맡아 해왔다.
이번 연방 보조금은 2004년도 주력사업으로 이미 계획된 ▲장애자 및 연장자들을 돌보는 자녀 간병인들을 위한 교육 및 카운슬링 프로그램 ▲미국 내 이민생활에 적응 못한 청년 직업알선 프로그램 ▲아시안 마약중독 청소년 상담 프로그램 등에 주로 쓰이게 된다.
아시안복지센타 지수예 총무는 지난 1년 간 대 내, 외적인 적극적 로비 및 홍보활동이 오늘의 결과를 가져온것에 한없이 기쁘다며 이번 확보된 연방 보조비를 통해 2004년 주력사업들에 전폭적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 소감을 대신했다.
오는 13일 아시안복지센타 오픈하우스 행사에는 연방 도시계획국 브라이언 노이스 동남부 8개주 지역 총 책임자가 방문해 33만 1천500달러 연방 보조금을 지수예 총무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에 있다.
김선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