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공립학교의 기존 `지역교육위원회(Community School Board)’를 대체하게 될 새로운 학부모 대표기구 `지역교육평의회(CDECs·Community District Education Councils)’의 선거 일정이 마침내 확정됐다.
시교육국은 오는 3월16일(화)까지 후보 등록 접수를 마감한 뒤 후보자 정보를 온라인에 공개하는 한편, 학부모 초청 포럼 및 공청회 등을 개최하고 평의원 선출은 5월11일까지 마무리 지을 계획이라고 14일 발표했다.
새로 선출되는 교육평의원들은 오는 7월1일부터 공식적인 임기를 시작해 1년간 무보수로 봉사하게 되며 2005년 봄부터 선출되는 교육평의원들은 임기가 2년씩이다.
시교육국은 교육평의회 선거에 보다 많은 학부모들이 참여하도록 하기 위해 홍보용 포스터와 전단지, 안내지 등을 대대적으로 배포할 예정이며 오는 29일(목)부터는 보로별로 총 6회에 걸친 순회모임도 개최한다.
시 교육국 산하 32개 학군별로 운영될 `교육평의회’는 학교마다 학부모 대표 1명씩을 후보로 출마시킬 수 있으며 학부모회장 연합 심사단이 이중 9명을 선발하고 보로청장이 2명, 학군장이 고교 12학년생 1명을 추천해 총 12명으로 구성된다. 이외에도 이번 선거에서는 고등학교 학부모를 위한 `뉴욕시 고교 평의회’와 `특수교육학교 교육평의회’도 별도 구성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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