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주 세스 보이든 초등학교에서는 최근 뜨개질 열풍이 불고 있다.
전체 재학생 535명 중 절반 이상의 학생들이 남녀 성별을 가리지 않고 쉬는 시간마다 뜨개질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뜨개질은 날씨가 추워 땅이 얼거나 젖는 겨울철을 맞아 학교 운동장을 이용하기 힘든 학생
들의 놀이활동을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의 하나.
등록학생 85명으로 처음 시작한 뜨개질 교실이 입 소문을 타고 번지면서 인기를 모으자 이제는 교장선생과 학교 관리인에서부터 학부모와 교사, 학생까지 모두 참여하게 되었다.
뜨개질은 주위가 산만한 학생들이 점차 차분한 성격으로 변하는 등 교육적 효과까지 높은 장점을 지니고 있어 특히 호응이 높다. 뜨개질 프로그램이 성공을 거두면서 사우스 오렌지 메이플우드 교육재단은 뜨개질바늘과 실 등의 재료 구입을 위해 학교측에 500달러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에 학교는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한 저녁반과 남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금요 뜨개질반까지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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