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네티컷주 소재 대학의 졸업생 배출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02~03학년도 기준, 커네티컷주내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한 졸업생 숫자는 전년도보다 6.6% 증가한 3만2,499명으로 이는 지난 16년간 연간 증가율로는 최고 수준일 뿐 아니라 10년 전보다 10% 늘어난 수치다.
커네티컷주 고등교육위원회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이 같은 졸업생 증가는 주내 대학의 등록생 증가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실제로 2003학년도 가을학기 기준, 커네티컷주내 공·사립대학의 풀타임 등록생 숫자는 총 10만6,427명으로 이는 10년전인 1992년(8만3,950명)보다 27%로 크게 늘어난 수준이다.
졸업생들의 전공분야도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으나 특히 비즈니스, 교육, 사회과학 및 역사, 보건, 순수예술 분야 등이 전체의 56%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타 전공분야에 비해 물리학은 전반적인 침체가 이어져 0.5% 증가에 그쳤고 간호 및 교사인력 배출도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간호학 경우 주노동국이 목표로 설정한 1,235명에 못 미치는 753명이 졸업해 5.3% 증가에 그쳤고 최근 5년간 학위 취득률은 14% 감소를 기록했다.
한편 여학생 졸업률은 전체의 59%를 차지했고 소수계 학생들의 학사학위 취득도 10.3% 증가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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