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전망 발표회, 올해 신규채용 2만명 예상
회복 가속화로 내년에는 고용 2.3% 늘어날 듯
지난 70년대 초 이후 최악의 경기침체상황을 겪고 있는 시애틀이 올해에는 신규고용이 2만명에 달하는 등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됐다.
경기예측 전문가 딕 콘웨이는 특히, 보잉이 신형 7E7기 사업을 본격 추진함에 따라 추가감원을 자제할 것으로 예상돼 시애틀경제가 회복세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콘웨이는 보잉이 지난 68년 퓨젯 사운드 지역 전체 고용력의 37%를 차지했다가 현재는 9%로 크게 줄었지만 여전히 주내 최대 고용주로 막강한 영향력을 구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8일 퓨젯 사운드 경기전망보고서를 발표한 콘웨이 박사는 미국경제의 전반적인 호황이 시애틀지역 경제회복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콘웨이는 그러나, 90년대와 같은 급격한 고용증가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며“올해는 1.2%, 내년에는 2.3%가량의 고용증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시애틀 지역 경제 및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이날 전망발표회에서 웰스파고 은행 수석경제분석가인 한인 손성원 박사도 올해 미국경제가 대 호황을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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