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약 범법자 엄마에게 돌려보낸 후 맞아 죽어
보상 소송 냈던 아버지도 살인 혐의로 복역중
주 보건당국은 범법자 어머니에게 보호기관에 있던 아기를 돌려보낸 후 아기가 엄마에게 구타당해 사망한 데 대해 역시 범법자인 아버지에게 보상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지난 2000년 3월 상습마약 복용 혐의로 형을 마치고 출소한 아리사 스코니어스 여인은 위탁가정에서 돌아온 지 3개월밖에 안 된 딸 지니아 노블스(3)를 구타해 살해, 30년형을 받고 현재 복역중이다.
지니아의 생부 윌리 노블스는(27)은 여러 위탁가정을 떠돌면서 결국 정상이 아닌 엄마에게 딸을 돌려보내 살해된 사건에 주 보건사회부(DSHS)의 책임이 있다고 제소, 노블스가 30일 DSHS의 18만달러 보상금 지급과 함께 소송을 취하하는데 합의했다.
DSHS는 지니아의 사망에 법적인 책임이 없지만 비싼 소송 비용을 절감하려는 차원에서 합의에 응했으며 생부 노블스가 최초 주장한 1천5백만달러 보상은 터무니없는 제의였다고 밝혔다.
보상금의 유일한 상속인인 생부 노블스는 살해 혐의로 98년형을 선고받고 현재 복역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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