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내 고장 확률 8%…고가제품은 예외
소비자들이 첨단 전자제품을 구입할 때 맨 먼저 겪는 고민은‘보증연장(Extended Warranties)’을 함께 구입할 것인 지 여부이다.
세일스맨들이 집요하게 권유하는 보증 연장 구입에 관해 ‘컨수머 리포츠’잡지는 단호하게‘사지 말 것’을 권했다.
이 잡지의 데이빗 하임 부 편집장은“통상 보증연장을 통해 얻은 이익은 실제 수리 비용보다 훨씬 적다”며 세일스맨즐의 권유에‘No’를 외칠 것을 권했다.
최근 3만8천여 소비자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캠코더·전자렌지·세탁기 등 전자제품이 3년 내 고장 나‘보증연장’을 통해 수리를 받은 경우는 8%에 지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92%의 소비자는‘워런티’비용을 그대로 허비한 꼴이라는 것이다.
소비자 보호 전문가들이 권하는‘보증연장’구입 제품은 단연 고장이 잦은
노트북 컴퓨터다. 하지만 이 마저도 판매업소 워런티보다는 제조업체 워런티를 구입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물론 아주 고가의 제품(예를 들어 벽걸이 형 대형 플라즈마 TV 등)들을 구입할 때는‘보증연장’을 사 두는 것이 현명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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