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파크랜드서 타코마까지 대 추격전 벌여
30분 새‘서브웨이’,‘파파 머피 피자’털고 달아나
패스트푸드 식당을 연속적으로 턴 강도 용의자가 경찰의 추격을 받으며 파크랜드에서 타코마까지 광란의 질주 끝에 마침내 체포됐다.
피어스 카운티 셰리프국은 22일 오후 2시 경 강도가 야키마 Ave. 인근‘서브웨이’를 턴 후 30분 뒤 인근‘파파 머피 피자’가게를 또 털고 달아났다는 제보를 받고 파크랜드에서 용의자의 픽업트럭을 발견, 추격전을 벌였다.
용의자는 셰리프 요원의 정지 경고를 무시한 채 레이크우드를 거쳐 북쪽으로 달아나다가 사우스 타코마 웨이 등에서 두 대의 차량을 들이박으며 계속 질주했다.
셰리프 대원들은 74가 인근에서 순찰차로 범인의 차량을 충돌시켜 세운 후 안에 타고 있던 용의자를 체포했다. 이 과정에서 픽업 트럭은 다른 차 한 대를 더 들이박았으며 셰리프 요원 한명이 경상을 입었다.
셰리프 국의 에드 트로이어 공보관은 이 용의자가 지난 수주간 피어스 카운티 내에서 발생한 강도범의 인상착의와 비슷한 것으로 파악하고 여죄를 캐기 위해 신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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