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실베니아주 브린모어 소재 하컴 칼리지(Harcum College)가 88년의 역사를 깨고 남녀공학으로 새 단장된다.
2년제 여자사립대학이었던 하컴 칼리지는 이로써 지난해 이후 펜실베니아주에서는 여학교에서 남녀공학으로 변경을 공식 발표한 3번째 학교가 됐다.
거의 1년여 동안의 논의 끝에 이 달 초 남녀공학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최종 결정한 대학은 최근 줄어든 등록생 규모를 늘리기 위한 마케팅 차원에서 남녀공학으로의 변신을 꾀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재학생은 525명이지만 900명까지 수용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재학생들은 고교졸업 직후 대학에 진학한 비율보다는 이미 사회경험을 쌓은 뒤 직종 변화를 위해 학교로 복귀한 경우가 더 많은 것이 특징.
이번 조치로 대학은 남학생들의 등록률을 높이기 위한 방편의 하나로 형법학 준학사학위 과정을 마련키로 했다. 하컴 칼리지 이외 인근에 위치한 이매큘레이타 대학(Immaculata University)은 지난 10월에, 체스트넛 힐 칼리지(Chestnut Hill College)은 지난해 가을에 남녀공학으로 변신을 선언한 바 있다. ▲http://www.harcum.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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