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젯 사운드 일원에 서식하는 범고래(일명 오카)의 마리 수가 급격히 감소하고있어‘멸종위기 생물’로 지정, 보호해야한다는 법원판결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애틀 연방법원의 로버트 라스닉 판사는 점차 줄어들고 있는 워싱턴주의 범고래가 멸종위기생물로 지정되지 않아 위협받고있다고 지적하고 정부가 이를 재고하도록 명령했다.
국립해양수산청(NMFS)의 브라이언 고먼 대변인은 앞으로 1년 이내에 이를 시정하라는 법원의 명령에 대해 이직 항소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의소송을 제기했던 오카 보존위원회의 프리드 렐만은“이번 판결은 퓨젯 사운드 범고래에 가져다준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며 이를 크게 환영했다.
NMFS는 지난해 퓨젯 사운드 지역 범고래를 멸종위기생물로 지정하는 대신 해양포유동물보호법에 의거‘고갈위기생물’로 지정해 관찰과 개별적 보호조치는 하고있으나 서식처에 대한 실질적인 보호조치는 취하지 않고 있다.
‘지구정의’등 환경단체 관계자들은 그러나, 부시행정부가 퓨젯 사운드의 오카를 중요치 않게 여기고있다고 비난하고 적절한 보호조치를 요구하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