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품의 플러싱 창고(31-82 Whitestone Expwy)가 대규모 ‘가정용품 샤핑센터’로 탈바꿈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식품은 올해 초 뉴왁으로 창고를 이전함에 따라 현재 비어 있는 플러싱 창고를 가정용품 전문 샤핑센터로 개조키로 최근 결정하고 지난달부터 공사에 들어갔다.
샤핑센터의 크기는 약 2만 스퀘어피트 규모로 침구류와 주방용품, 가전제품 등 가정에 필요한 각종 물품을 판매하는 대규모 원스탑 샤핑센터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매장 공사는 현재 30%정도 진행된 상황으로 빠르면 내년 3월경에 오픈 할 예정이다.
서울식품 측은 샤핑센터가 최근 상권 개발과 함께 유입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는 칼리지포인트에 위치하고 있어 한인은 물론 중국계 등 타민족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을 펼치기에도 지역적으로 유리하다는 판단이다.
계기준 서울식품 본부장은 오래 전부터 플러싱 창고를 종합 가정용품 백화점으로 꾸미기 위한 계획을 준비해왔다면서 현재는 기존 창고를 매장으로 개조하는 작업을 하고 있을 뿐 샤핑센터 운영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은 내달 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식품도매회사인 서울식품은 이달 캐나다 뱅쿠버에 대형 수퍼마켓을 오픈 하는 데 이어 내달 또다시 콜로라도 덴버에 수퍼마켓을 여는 등 최근 소매부문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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