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지역의 심각한 과밀학급 문제 해소를 위한 교육공청회가 오는 10일 퀸즈보로청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가능한 많은 한인 학부모들의 참석이 요구된다.
이번 공청회는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이 제안한 130억달러 규모의 5개년 교육예산안과 관련,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
특히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76개의 신규학교를 개설할 건물 구입이나 부지 선정 또는 건물 임대 기금 40억 달러를 비롯, 학교 개선 기금 46억 달러, 학교 건물 수리 기금 45억 달러 등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사용할지 여부에 관해 논하게 된다.
헬렌 마샬 퀸즈보로청장은 우선 시급한 과밀학급 문제 해결 방안과 더불어 학교별 과학실험실 설치와 컴퓨터 기자재 완비, 학교 및 학급 도서관 시설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마련할 것인지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인 만큼 퀸즈 지역 학생들의 미래 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와 주민은 모두 참석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공청회장에서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길 원하는 경우, 미리 발표문 사본을 10장씩 준비해 참석해야 한다. 공청회 개최 장소는 큐가든 소재 퀸즈보로청(120-55 퀸즈 블러바드) 213호실이고 시간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다. 지하철 이용자는 E 또는 F노선을 타고 유니온 턴파이크 역에서 하차하면 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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