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어소시에이츠’ 조사, 의류.셀폰 한가지 이상 소유 ‘친근’
한국문화와 한국 상품들에 대한 미국인들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뉴욕의 마켓팅 컨설팅사인 ‘리서치 어소시에이츠(사장 이승원)’는 미국에서의 한국 문화와 상품 등에 대한 인지도 조사에 따르면 많은 미국인들이 한국산 의류와 셀룰러폰, TV 등을 한가지 이상 소유하고 있다.
이 조사는 지난 11월11일부터 17일까지 전국의 25세 이상 미국인 남녀 24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한국 문화와 상품이 ‘친근한 편(Somewhat familiar)’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48%였으며 ‘매우 친근하다(very familiar)’는 응답은 4%에 달했다.
조사 대상의 19%는 한국이 미국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응답했으며 28%가 한국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었다.
국가에 대한 인지도에서 한국은 5점 만점에 3.03을 받아 일본(3.62)과 타이완(3.13)에 뒤쳐졌지만 중국(2.84)보다는 높았다.상품의 질적인 면에서 한국은 3.20으로 일본(3.93)에 비해 낮은 편이었지만 중국(3.10)과 타
이완(3.01)보다 좋은 평가를 받았다.
미국인들은 대체로 한국 상품보다는 한국 음식에 더 친근한 편이었으며 한국에 대한 이미지로는 ‘전쟁’과 ‘갈등’, ‘열심히 일하는 사람’의 순이었다. 또 미국인들에게 익숙한 한국의 브랜드로는 기아와 현대, 대우, 삼성이 꼽혔다.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21%는 3년 이내에 한국을 방문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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