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미용인연합회(KABF)는 4일 퀸즈 금강산 연회장에서 제5대 박은영 회장 취임식을 겸한 ‘제11회 미용인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회원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회원 및 회원 가족 4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정영열 뉴욕한인회 부회장과 김진만 뉴욕총영사 동포담당 영사관 등도 함께 자리해 축하했다.
박은영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사상 초유의 불경기로 인해 업계 전체가 많은 어려움을 겪은 한해였으나 회원들의 단합과 협력을 바탕으로 잘 극복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회원들의 의견과 입장을 수렴해 업계의 경쟁력을 신장시키는 데 주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줄리 장 전회장도 이임사에서 “총체적 불황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한인 경제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 온 회원 여러분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신임회장 임기 동안에도 미용인들이 똘똘 뭉쳐 슬기롭게 함께 헤쳐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이날 행사에서 줄리 장 전회장을 비롯 전 집행부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회원자녀인 이 안토니오 학생에게 장학금 500달러를 수여했다.또 행사 후 열린 여흥시간에는 회원들의 노래자랑과 무용공연, 경품 이벤트 등이 마련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김노열 기자> n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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