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건설협회 제10대 회장으로 민경원 현 이사장이 결정됐다.
건설협회는 3일 협회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1월 이사회에서 민 이사장을 회장으로 추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민 회장 당선자는 중책을 맡게돼 어깨가 무겁다며 협회의 주목적인 회원들의 친목과 주택수리 라이센스 교육 등 주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퀸즈에서 전기 자재 도매업소를 운영하고 있는 민 회장 당선자는 지난 86년 협회 초대 사무총장을 역임했으며 현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건설협회는 지난 8월말부터 회장 선거 공고를 내고 선관위를 구성했으나 회장 후보가 나서지 않아 회장 선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또 임시대책위원회에서 수석부회장과 사무총장 등을 회장 후보로 추대했으나 본인들이 고사해 회장 선출이 미뤄져왔다.
허종구 현 회장은 협회 회칙에 회장 후보 자격이 ‘종합건설회사를 운영하는 자’로 규정돼 있지만 회장 후보들이 나서지 않아 부득이 10대 회장 임기에 한해 민 이사장을 회장으로 추대하기로 했다고 해명했다.
전기 자재 도매업체를 운영하는 민 회장 당선자는 협회 정관에 있는 회장 후보 자격 문제로 일시 논란을 겪었으나 회장 후보를 찾지 못하는 긴급 상황이라는 점에서 이번에 회장으로 추대됐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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