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지난 11월중 미국시장 자동차 판매 실적에 명암이 엇갈렸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11월 미국시장에서 전략차종인 XG350, 엑센트의 판매호조로 2만7,643대를 판매, 지난해 같은 기간 2만6,042대보다 약 6% 증가했다.지난 1월 이후 연간 총 판매누계도 36만5,505대로 지난해 34만9,675대에 5%늘었다.
반면 기아자동차는 지난 한 달 판매량이 1만6,173대에 그쳐 1년전 같은 기간보다 13.7%가 감소했다.기아자동차의 이같은 판매부진은 7, 8월중 장기파업의 여파로 인한 재고 및 신규 공급물량 부족으로 미 전역의 광고를 대폭 줄였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기아차는 옵티마와 미니밴 세도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의 판매량이 전체의 58.5%를 차지해 장기적으로 기아차 이미지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대형승용차 아만티의 시판으로 스포티지 단종에 따른 판매량 감소를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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