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소재 세탁업소가 세탁기계를 교체할 때 제공되는 지원금 마감이 임박했다.
전국세탁협회(NCA)에 따르면 뉴욕주 환경보존국(DEC) 산하 EFC(Environmental Facility Corp.)의 지원금 프로그램의 계약 총액이 160만달러를 넘어섰다. 이중 한인 세탁업소는 전체 계약자의 8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
NCA의 최병균 이사는 총 200만달러의 지원금 가운데 160만달러의 지원금이 이미 계약이 됐다는 의미라며 현재 진행중인 지원금 계약을 감안하면 지원금 프로그램 신청이 거의 끝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원금 프로그램은 뉴욕주가 뉴욕시 소재 세탁업소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연방이나 주 차원의 환경 규제에 맞는 세탁기계를 교체하거나 리스 하는 업소들을 위해 총 200만달러를 보조하는 것이다.
그 동안 제4세대 세탁기계 등을 교체할 경우 뉴욕주에서는 환경기금으로 지원을 받아왔지만 뉴욕시는 이 기금을 초등학교 난방 개선비로 사용하는 바람에 혜택을 받지 못했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제공되는 것이다. 현재 지원금 신청은 오는 2004년 4월31일까지로 연장된 상태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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