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허 걸 목사)는 25일 교협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임원단의 재구성 등 최근 발생한 물의에 대해 회원교회에 사과하고 앞으로 보다 성숙해지는 계기로 삼을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회장 허 걸 목사와 신임 총무겸 서기 조부호 목사가 참석한 기자회견에서 제30회기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는 임원 사퇴와 신임원 구성에 관해 입장을 정리하여 발표한다고 전제한 후 ▲교협은 과감하고도 혁신적인 운영을 통해 뉴욕한인사회에 귀감이 되고 모범이 되는 단체로 거듭난다 ▲임원단은 회장을 중심으로 일치단결해 회원 교회를 섬기기를 다짐한다.
▲총무(이재덕 목사)는 해임하고 자격시비 문제가 있던 부서기(대변인겸직·송상철 목사)는 사임하며 서기(총무겸직·조부호 목사) 및 회계(김려순 집사), 부회계(문주한 집사)는 유임한다. 단 서기는 총무직을 겸직한다. 부서기 및 대변인은 추후 임명예정 ▲향후 모든 홍보는 대변인을 통해 일원화하며 교협의 공식 입장은 대변인 및 보도자료를 통해 각 언론에 제공
되며 언론의 과장 보도는 삼가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교협 회장 허 걸 목사는 지난 회기 중 기독교이민100주년기념음악회를 통해 중국 장애인교회 설립 기금으로 모은 2만9,397달러23센트는 회의록에 성금 전달에 대한 근거 기록이 없어 전달하지 못했다며 직전 회장 김영식 목사가 증경회장이 되었으므로 증경회장단 결정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김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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