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공식 발족한 뉴욕한인공화당협의회(KARONY·의장 서진형)가 활발한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서진형 의장을 비롯, 이선용 부의장, 민승기 사무총장, 정길수 재무 등 협의회 관계자들은 24일 뉴욕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개최된 전국공화당 상원위원회 뉴욕시 리셉션에 참석, 샌디 트레드웰 뉴욕주 공화당의장과 알폰스 다마토 전 뉴욕주상원의원 등을 위시한 공화당 고위 관계자들과 만남을 갖고 협의회 활동 홍보 기회를 가졌다.

이날 한인공화당 협의회 활동을 보고 받은 트레드웰 의장과 다마토 전 의원은 뉴욕일원 한인 공화당원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지지에 감사하다는 뜻을 협의회에 전달했다.

협의회는 발족 직후인 지난 9월 보스턴 공화당 지도자대회와 10월 워싱턴DC 전국공화당상원위원회에 잇따라 참가하며 뉴욕 한인들의 목소리를 정계에 대변해왔다. 이어 오는 12월1일(월)에는 뉴저지주 위파니 소재 하노버 매리옷 호텔에서 오후 5시30분 개최되는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딕 체니 부통령 재선 캠페인을 위한 기금모금행사’에도 참석해 한인들의 지지의사를 적극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선용 부의장은 동양인으로는 유일하게 `부시-체니 대통령 기금모금 행사 준비위원회’의 공동 부의장을 맡아 활동하게 돼 한인들의 정치적 위상도 높일 전망이다.

이외 협의회는 내년 6월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개최 예정인 전국 공화당 전당대회 및 부시-체니 재선 캠페인 관련, 구체적인 활동 계획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