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대한체육회 이병현 수석부회장(왼쪽부터), 김준택 제8대 회장, 정찬민 제2대 회장, 정경진 회장, 김기철 뉴욕한인회장, 이광량 제11대 회장, 이황룡 사무총장이 자체 사무실 마련을 축하하며 현판식을 하고 있다.
뉴욕대한체육회가 숙원 사업의 하나였던 자체적인 사무실을 마련하고 전, 현직 회장과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25일 현판식을 가졌다.
뉴욕대한체육회 사무실은 플러싱의 대표적인 한인 상가인 유니언 상가에 위치했는데 총면적 1,000스퀘어피트 규모로 앞으로 뉴욕 지역 한인들이 각종 스포츠 활동을 하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새로 꾸민 사무실에는 가맹 단체 조직표와 각종 활동 상황을 담은 사진들이 전시돼 있으며 그 동안 단체별, 개인별로 흩어져 있던 체육회 관련 트로피와 관련
자료 등도 모두 반납을 받아 이곳에 보관할 예정이다.
현판식에 이어 전반기 동안 사무총장을 맡았던 이수일씨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신임 이황룡 사무총장에게 임명패를 수여하는 행사가 열렸다. 앞으로 뉴욕대한체육회 사무행정을 총괄하게 될 이황룡 사무총장은 레슬링 출신으로 제11대 이광량 회장 때에 이어 두 번째 사무총장을 맡게 됐다. 이 사무총장 외에도 태권도 출신의 빌리 윤씨가 사무차장, 스키 출신의 이준혁씨가 간사로 임명돼 체육회 사무를 맡을 예정이다.
이황룡 사무총장은 그 동안 체육회 사무실이 별도로 마련돼 있지 않아 체육회 활동은 물론 각종 가맹 단체들의 활동 지원 등을 엄두도 낼 수 없었다며 체육회가 뉴욕 한인들 스포츠 활동의 구심점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찬민(2대), 배시영(4대), 김준택(8대), 이광량(11대) 등 전직 회장들과 정경진 현 회장, 김기철 뉴욕한인회장과 교협, 영남향우회 등에서 관계자들이 참가해 현판식을 축하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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