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역에서 뉴욕주 빙햄턴 지역의 주택구입이 가장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콜드웰 뱅커사가 조사한 연례 주택 가격 비교지수(HPIC)에 의하면 뉴욕주 빙햄턴 지역의 경우 2,200스퀘어 피트 주택으로 침실 4, 욕실 2.5, 패밀리 룸과 2대를 주차할 수 있는 차고를 갖추고 있는 주택의 구입 비용은 12만1,400달러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이어 미 전국에서 주택가격 비교비수가 낮은 지역으로는 텍사스 주의 킬린, 노스다코타 주 미노 지역이 12만7,175달러와 12만9.075달러로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도표 1참조>

반면 캘리포니아 주의 라호야의 경우는 같은 규모의 주택가격이 뉴욕 빙햄턴 보다 무려 10배 이상이 되는 136만2,375달러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도표 2참조>

콜드웰 뱅커사의 이 지수는 미 전국 317개 주택시장과 캐나다의 25개 시장을 대상으로 조사했는데, 미 전국의 2,200 스퀘어 피트 주택의 평균가격은 2002년에 비해 9%가 오른 31만8,172달러였다.

■ 도표 1: 최저 10개 지역
빙햄턴(NY) 121,400
킬린(TX) 127,175
미노(ND) 129,075
오클라호마시티(OK) 132,670
토피카(KS) 136,266
툴사(OK) 136,625
아버딘(SD) 138,000
빌링스(MT) 138,725
수시티(IA) 139,500
파커스버그(WV) 141,250

■ 도표 2; 최고 10개 지역
라호야(CA) 1,362,375
팔로알토(CA) 1,179,000
그린위치(CT) 1,170,600
베벌리힐스(CA) 1,097,250
샌프란시스코(CA) 971,750
뉴캐난(CT) 963,750
웰리슬리(MA) 959,048
뉴포트비치(CA) 916,000
카일루아 코나(HI) 906,250
맨해턴비치(CA) 904,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