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노동부는 이공계와 의학에 특별한 관심을 가진 한인 여학생 75명을 선발해 학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재미 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회장 김귀섭)와의 협력으로 2004년부터 전국 5개 지역 한인사회에서 실시되는 GEM-SET(Girls’ E-Mentoring)은 연방 노동부 여성국(국장 전신애)이 미국 내 소수계 여학생의 과학기술과 의료계 진출 권장을 목적으로 3년 전 흑인 및 히스패닉 커뮤니티에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한인은 이번에 처음 포함됐다.
선발자격은 체류신분에 관계없이 LA, 뉴욕, 시카고, 휴스턴, 마이애미 지역의 중·고교에 재학중인 이공계 및 의학계 진출 희망 한인 여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각 지역별로 15명씩 선발된다.
GEM-SET 참여자는 여성 과학자와 의학자 멘터 그룹과 이메일을 통해 매주 개인적으로 내주는 과제를 공부하게 되며, 일대일 지도와 대학진학 상담도 받게 된다.
김귀섭 KSEA 회장은 과학기술 계통과 의학에 많은 한인 여학생들이 관심을 가지도록 학습동기를 부여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하고 프로그램이 잘 시행되면 앞으로 인원과 지역을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메일 문의 연방노동부 LA지역 제니 어윈(erwin-jenny@dol.gov) 또는 켈리 젠킨스-펄츠(jenkins-pultz-kelly@dol.gov), 전화 (877)923-6509, (415)975-4750 젬셋웹사이트 www.gem-set.org
<김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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