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운드 트랜짓, 두 일본 회사와 1억3천만달러 계약
시애틀 지역 제조도 가능…2009년부터 운행 계획
사운드 트랜짓 당국은 최근 경전철 동차 제작을 위한 최종 사업자로 일본의 두 회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트랜짓 당국은 일본의 긴끼샤로 회사와 미추이 회사에 31량의 동차제작을 위한 1억3천180만달러의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론 심스 트랜짓 의장은 이들 두 일본 회사로부터 동차를 제작할 경우 650만달러의 경비가 절감되며 이들이 동차를 일본이 아닌 시애틀에서 제작할 의사도 밝혔다고 말했다.
한 관계자는 이 두 일본 회사가 달라스 지역과 뉴저지의 경전철 건설에도 참여한 동차 제작 경험이 많은 회사라며 2008년 9월까지 제작이 완료돼 2009년부터 운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랜짓은 지난달 연방 트랜짓 당국(FTA)과 시애틀 다운타운에서 시택공항까지 연결하는 14마일 거리의 경전철 건설을 위한 5억달러 지원을 받아냈었다.
동차의 길이는 95피트, 통상 시속 55마일로 운행될 예정이며 한 동차 당 74개의 좌석이 설치돼 약 2백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전기 구동 열차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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