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불우이웃을 향한 뉴욕 한인사회의 사랑과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브루클린 한인회(회장 김금옥)는 24일 브루클린 보로청을 방문, 터키와 과일, 야채 등을 전달했다.
브루클린 한인회 김금옥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이날 오전 새벽 5시부터 청과시장을 찾아 터키 250마리와 사과, 감자, 컬러그린, 고구마 등 과일과 야채 150박스를 보로청으로 실어날랐다.
마티 마르코위츠 브루클린 보로장은 브루클린 한인회가 오늘 보여준 관대함이야말로 브루클린 주민들의 사랑을 입증해주는 것이라며 전달된 음식은 브루클린 일대 교회와 미혼모,불우이웃 단체들에게 배분될 것이라고 전했다.이날 터키 전달식에는 브루클린 한인회와 더불어 풀턴 스트릿 몰 상인번영회와 헬스플러스등 미 주류사회 단체들도 동참했다.
김금옥 브루클린 한인회장은 이 같은 행사를 통해 브루클린 한인사회와 흑인사회의 유대관계가 깊어지고 있다며 음식 제공에 도움을 준 지역 한인들과 한인회 임원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브루클린 한인회는 이날 브루클린 노인회와 도체스터 노인회도 방문, 터키를 전달하고한인 노인들을 위로했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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