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회에 한국전통문화를 보급하기 위한 국악 교육센터 ‘한국전통문화교육센터’의 창립공연이 29일 오후 7시 플러싱 타운홀에서 열린다.
한국전통문화교육센터는 뜬쇠 사물놀이패 권칠성 단장이 후원회 결성과 예산 확보를 마무리하는 대로 내년 3월께 정식 개원하기 앞서 준비위원회가 발족돼 창립 공연을 갖는다.
5,000 스퀘어 피트 면적에 국악 공연장과 연습실을 갖출 이 센터는 지난 4월초 퀸즈 칼리지 포인트에서 문을 열 예정이었으나 예산 문제로 그 시기가 늦춰지게 된 것.
현재 7인 이사를 포함 준비 위원회는 공연장을 갖춘 센터 건물을 오픈하기 앞서 29일 뜬쇠단원들(사물놀이), 최명순, 이송희(한국 전통 무용), 김창숙(판소리), 이명옥(대금, 소리), 서라미(가야금, 판소리), 문옥주(판소리)씨 등 국악인들을 초청한 창립공연을 개최한다.
센터 공연 기획을 맡게 될 권단장은 21일 플러싱 금강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년 이상의 준비 끝에 한인 2,3세들에게 한국전통문화를 통한 정체성 확립과 민족성을 심어주기 위한 교육센터를 설립하게 됐다며 상설 공연장을 겸한 한국전통문화교육센터 장소를 마련하면 교육과 공연을 병행, 한국인의 뿌리를 심어주고 타민족과의 교류 공연도 추진할 계획이라
고 말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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