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 미용실’(대표 김인수)이 업소 이름을 브랜드화해 상품으로 판매한다.
인수 미용실은 자사 업소이름인 ‘Insoo’를 브랜드로 개발해 사업화 하기 위해 최근 연방정부에 상표 등록을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미국 주류 업계의 경우 이름을 브랜드화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상품으로 판매하는 경우가 많지만 한인 업계에서는 드문 일이다.
인수 미용실은 헤어컬러 컨디셔너, 샴푸, 헤어 젤, 브러쉬 등 헤어 미용제품에 ‘Insoo’브랜드를 부착해 빠르면 내년 중으로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헤어컬러 컨디셔너의 경우 이미 2년전 부터 시제품을 만들어 테스트 중으로 한인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상태다.
김인수 사장은 20여년간 뉴욕에서 미용실을 경영하며 쌓아왔던 헤어 미용에 관한 노하우를 상품으로 직접 만들어 브랜드화 할 계획이라며 Insoo 브랜드를 한인 미용업계는 물론 미 주류 업계에서도 높이 평가하는 브랜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김노열 기자>n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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