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공계.의과대 지학상담 프로그램 참가자 선발
미 연방 노동부가 올해 12월말까지 이공계 대학 및 의과대학 진학을 원하는 여학생들을 지원하는 ‘GEM2’ 프로그램에 참가할 한인여학생들을 선발한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와 함께 실시하는 이번 ‘GEM2’ 프로그램은 뉴욕과 LA, 시카고 등 KSEA 5개 지부에서 각 15명씩 총 75명을 선발하게된다. ‘GEM2’ 프로그램은 미 연방 노동부 여성국(국장 전신애)과 KSEA가 여자 한인 중·고등학생들의 이공계 대학 및 의대 진학을 권장하기 위해 특별히 실시하는 연방정부 진학상담 프로그램으로 이번에 선발된 여 학생들은 대학 입학 시까지 다양한 진학상담을 받게 된다.
15명을 선발하는 KSEA 뉴욕 메트로 지부 김성훈 지부장은 여학생들의 이공계 진학률 감소를 막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GEM2는 한인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만큼 관심 있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수학 및 과학 경시대회’ 10주년을 기념해 장학사업을 실시하기로 한 KSEA 뉴욕 메트로 지부는 향후 5년 내에 그 첫 번째 장학금 수혜자를 배출한다는 목표로 장학기금조성사업에 돌입했다.
김 지부장은 KSEA 수학경시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이미 대학에 진학했다며 그들을 격려하고 지원한다는 의미로 지난해부터 장학사업을 구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KSEA 뉴욕 메트로 지부와 뉴저지지부(지부장 양경호)가 처음으로 공동 주최한 ‘제 10회 수학 및 과학 경시대회(대회장 김성훈, 양경호)’는 22일 르만 칼리지와 럿거스 대학에서 분산 개최됐으며 전년 비 2배에 가까운 약 600명의 학생들이 참가, 수학 및 과학실력을 겨뤘다.
특히 가정사랑상담센터 박순탁 소장과 존 아담스 고등학교 수학교사 김승운 박사의 강연과 함께 ‘한국 전통의상 패션쇼’가 열려, 경시대회로 그치는 것이 아닌 문화축제로 자리잡았다. 경시대회 입상자 발표는 내달 13일 오후 2시이며 GEM2 프로그램 지원 및 장학기금조성사업 문의는 201-988-9094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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