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 하버스·롱 비치·칼라록 등 오후에만


지난 9월 이후 극히 제한돼온 맛조개 시즌이 내달과 1월에 잇따라 오픈, 많은 한인들이 성탄절과 신정 등 공휴일을 이용해 겨울 바닷가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주 어류야생부(WDFW)는 12월 21일(일요일)부터 23일까지 저녁시간대에 한해 맛조개 채취를 허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기간동안 맛조개를 캘 수 있는 지역은 트윈 하버스, 롱 비치 및 칼라록이며 목록스는 21일과 22일 이틀만 허용된다.

코팔리스 비치는 채취가 금지되는 데 그 구역은 그레이스 하버 북쪽 방파에서 코팔리스 강, 그리고 코팔리스, 오션 쇼어, 오이헛, 오션 시티 등 지역이 포함된다.

WDFW는 또한, 1월에도 마틴 루터 킹 탄생일 등 연휴로 이어지는 18∼20일까지 3일 동안 맛조개 채취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채취 허용지역은 12월과 동일하다.

댄 아이레스 WDFW 해양 어패류 담당관은 크리스마스 등 휴일을 전후한 시기의 조수가 조개채취에 적합하기 때문에 이같이 정했다고 설명했다.

맛조개 시즌이 오픈되는 기간의 간조(low tide)시간과 바닷물이 빠지는 정도는 다음과 같다.

▲12월21일(일요일): 하오 5시52분, -0.7피트
▲12월22일(월요일): 하오 5시43분, -1.2피트
▲12월23일(화요일): 하오 6시33분, -1.4피트
▲1월18일(일요일): 하오 3시40분, 0.2피트
▲1월19일(월요일): 하오 4시38분, -0.3피트
▲1월20일(화요일): 하오 5시31분, -0.7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