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만 회원 투표로 40여 후보 가운데 피선
“예방 의료 강화 통해 보험료 인하 추진”
손창묵 워싱턴주 경제 수석 자문관(사진)이 그룹헬스 의료보험 회사 이사로 선출됐다.
워싱턴주 고등교육위원회 이사, 워싱턴대학 소수계 비즈니스 개발 프로그램 이사이기도한 손 자문관은 지난 10월 중순 그룹헬스 5만명 회원들의 투표에 의해 이사로 선출됐다.
워싱턴주에만 6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그룹헬스는 회원들이 주인인 코압(co-op)으로 10명 이사 중 3~4명을 매년 투표로 개선한다.
이번 선거에는 40명이 출마한 가운데 면접을 통과한 3명과 현직 3명 등 7명이 접전을 펼쳐 손 자문관 등 4명이 최종 선출됐다.
앞으로 3년간 그룹헬스의 예산 및 인사 등에 관여하게 될 손 자문관은 8년째 맡고있는 주 고등교육위원회 이사가 내년 6월로 임기가 끝나 평소 관심 있던 의료 분야에 봉사해볼 의향이 있어 출마했다고 말했다.
손 자문관은 현재 물가 상승률은 2%미만이나 의료부문 상승은 12%나 된다며 예방 의료부문을 강화해 의료비 절감을 통한 보험료 절하를 추진하고 그룹헬스 60만 가입자가 모두 운영에 관여할 수 있는 투표권을 갖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손 자문관은 84년부터 3년 임기의 주경제 수석 자문관 직을 계속 연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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