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에서 한인 청소년이 갱단원으로 추정되는 한인 남성과 말다툼을 벌이다 상대방이 휘두른 칼에 찔려 중상을 입은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램파트경찰서에 따르면 9일 새벽 1시30분께 타운 윌셔 블러버드와 알렉산드리아 애비뉴에 있는 한인 샤핑센터 앞 길거리에서 18~20세 가량의 한인 청소년 한 명이 갱단원으로 보이는 한인남성들과 시비끝에 언쟁을 벌이다 칼에 찔려 크게 다쳤다.
피해자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램파트경찰서 강력범죄 수사과 관계자는 10일 이 사건에 관련된 남성들은 모두 한인이며 용의자는 갱단원이라고 밝혔다. 피해를 당한 한인 청소년은 또래 남자 및 여자친구들과 함께 샤핑센터에 놀러왔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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