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열린 서울팝스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으로 노스팍대학교 한국한 연구소가 1만여 달러의 발전 기금을 모금했다.
1천여명의 관객들이 참석, 성황리에 마친 이번 공연은 오랜만에 한인사회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감상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그러나 80여명의 단원이 움직여야 하고 출연료와 항공료 등 많은 부담이 따른 공연으로 성공 여부에 관심을 끌었다. 한국학 연구소는 예상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티켓 판매와 후원금 등으로 약 2만 달러가 모아졌으며 현재 광고비, 서울 팝스의 일부 체제비 등 비용을 지불하면 1만 달러정도가 기금으로 적립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 출연자들의 항공료, 출연료, 체제비등으로는 약17만달러가 소요됐으며 이 비용은 조병두 서울 팝스 오케스트라 이사장이 후원했다.
권호연 연구소장은 “다행히 후원자를 찾아 큰 공연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고 그동안 한국학 연구소에 도움을 준 시카고 한인들에게 고마움을 전한 좋은 계기였다”며 “모아진 기금은 장기적인 안목으로 한국학 연구소의 바탕이 될 수 있는 기금으로 적립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연구소 기반을 더욱 튼튼히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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