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연설 중이던 미시시피주 사우스에이븐의 한 실내체육관 외벽을 여성운전자가 탄 승용차가 경찰 저지선을 뚫고 들이받아 경호당국이 한때 초긴장 상태에 돌입했다.
부시 대통령은 미시시피주와 캔터키주의 주지사 선거를 앞두고 주말을 이용해이 지역들을 돌며 공화당 후보 지지연설을 하고 있었다.
트렌트 더피 백악관 대변인은 “현장에서 총격은 일어나지 않았으며 대통령에게 아무런 위험이 없었고 대통령 전용 리무진이 주차돼 있던 곳과도 멀었다”며 “대통령은 남은 일정을 계속할 것”이라고 기자들에게 밝혔다.
사고 당시 부시 대통령은 연설을 막 마쳤거나 다음 목적지인 캔터키주의 퍼두커로 가는 전용기로 이동하기 위해 리무진 안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사고발생 후 약 5분 뒤에 현장을 떠났다.
목격자들은 사고 승용차의 운전자는 30-40대로 보이는 여성으로 8-10세 정도 되는 어린이 2명을 태우고 있었고 갑자기 경찰의 저지선을 뚫고 체육관을 향해 돌진했다고 말했다.
이 여성은 사고 직후 무기를 꺼내 든 경호요원과 경찰에 포위됐으며 인근 지방보안관 사무소로 연행돼 조사를 받고 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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