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법무부 수사능력에 회의
조지 부시 대통령은 7일 중앙정보국(CIA) 비밀요원의 신분을 누설한 고위 행정부 관리의 신원이 밝혀질 수 있을지 확신할수 없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이 법무부의 누설사건 수사능력에 회의를 나타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는 고위 행정부 관리를 찾게 될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백악관 직원들은 전화기록 등 누설사건과 관련된 서류를 7일까지 제출하도록 지시를 받았는데 백악관 법률고문은 이를 법무부에 넘기기 전에 관련성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캇 맥클레런 백악관 대변인은 누설자로 의혹을 받은 칼 로브 백악관 정치담당 보좌관, 루이스 리비 부통령 수석보좌관, 엘리옷 애이브럼스 국가보안위원회 관리 등이 이번 사건에 연루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연방하원 법사위원회의 고위 위원인 존 코니어스 하원의원(민주-미시건)은 로브가 기밀정보가 더 널리 유통되도록 다른 기자들에게 전파하려는 노력에 연루됐다며 그의 사임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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