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거인 3,300명 파업
쓰레기 수거인들의 파업으로 시카고가 쓰레기 대란을 겪고 있다.
약 3,300명의 쓰레기 수거인들이 지난 3개월간의 봉급 협상이 1일 좌절되면서 파업에 돌입, 아직 이틀밖에 되지 않았으나 시카고 주민들은 3일 쌓여만 가는 쓰레기 더미로 근심에 빠져 있다.
식당업주들은 쥐 및 해충이 모이는 것을 막기 위해 쓰레기를 플랙스틱 봉지에 2겹 또는 3겹으로 싸고 있으며 아파트 소유주들은 입주자들에게 플래스틱 봉지만 사용할 것을 당부하기 시작했다. 많은 업주들은 또 위생단속에 적발될 것을 우려하고 있는데 한 업주는 시에서 위생티켓을 발부하기 시작하면 폭동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식당을 운영하는 토마스 맥지는 파업이 계속되면 쓰레기를 직접 매립지로 가져가서 처리할 수밖에 없다며 노사문제가 속히 해결되기를 희망했다.
노조는 오는 최저임금을 3년간 매년 2달러씩 인상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쓰레기 수거 회사들은 오는 5년간 매년 75센트씩의 인상을 제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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