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차 고향인 조지아주 피츠제럴드를 방문한 주한 미군병사가 1억5,000만달러의 돈벼락을 맞았다.
30일간의 휴가를 얻어 집에 돌아온 스티븐 무어(30) 병장은 동네 편의점에서 메가밀리언 로터리 한 장을 구입했는데 이것이 들어맞은 것. 지난 2일 동생과 함께 외출했다 돌아온 무어는 현관문을 열어주는 아내 다니엘레의 표정을 보고 무언가 문제가 터졌구나 싶어 겁이 덜컥 났는데 뜻밖에도 복권이 당첨됐다는 기적 같은 이야기를 들었다며 즐거워했다.
무어는 상금을 일시불로 요청, 2일 8,890만달러의 세전 소득을 챙겼다.
무어는 어머니에게 직장을 그만 두라고 권했다며 아내와 두 딸들을 위해 새 집을 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철물점 직원으로 일하는 그의 어머니 아넷 무어는 계속 직장을 다닐 것이지만 출퇴근은 머세데스 벤츠로 할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그녀는 또 부시 대통령이 집으로 축하전화를 걸어 무어가 한국으로 돌아갈 필요가 없다고 말해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무어는 9개월 전에 한국에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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