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주변 기업인들
이라크 재건사업
컨설팅회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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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W. 부시 대통령과 그의 가족, 행정부 등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기업인들이 이라크 재건사업의 공사수주 등 이라크내 각종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자문 역할을 하는 컨설팅 회사를 설립했다고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이 30일 보도했다.
`뉴 브리지 스트레터지스(New Brigde Strategies)’라는 이름의 이 회사는 2000년 대통령선거 때 부시 후보의 선거운동본부 사무장으로 활동하고 지난 3월까지 연방 재난관리청장으로 일한 조 M. 알보가 회장을 맡고 있다.
이 회사의 부회장인 에드워드 M. 로저스 2세와 또 다른 간부인 래니 그리피스는 모두 로비스트 출신으로 부시 대통령의 부친인 부시 전 대통령의 보좌관을 역임하고 현재 백악관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인물들이다.
부시 행정부가 이라크 재건을 위해 203억달러의 예산을 의회에 요청한 상황에서 이 회사는 자사 인터넷 홈페이지에 현재 이라크에서 펼쳐지고 있는 기회는 그 규모와 성질면에서 일찍이 유례가 없기 때문에 워싱턴 D.C.와 이라크 모두에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필요한 기술과 경험을 갖춘 회사는 (우리 말고) 달리 없다면서 자사의 능력을 선전했다.
이 사이트는 또 알보 회장이 부시 대통령이 텍사스주 지사로 재직할 당시 비서실장을 역임하고 2000년 대선때 선거사무장을 지낸 사실을 지적하면서 회사 임원들과 행정부와 밀접한 관계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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