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벨 재산피해 10억달러 불과
허리케인 이사벨이 일으킨 재산피해가 보험업계에 10억달러의 손실을 입힐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보험업계는 그러나 이사벨이 상륙 당시 위력이 우려된 만큼 강력하지 않아 보험으로 커버되는 재산 피해가 당초 예상된 20억달러의 절반 밖에 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보험업계가 집계한 피해액은 홍수에 따른 피해를 포함하지 않은 것으로 홍수 보험은 연방재해관리국(FEMA)이 운영하는 국립홍수보험 프로그램(NFIP)에서 커버된다. 보험정보연구소(III)에 따르면, 이사벨의 피해 액수는 보험회사들이 프리미엄을 책정할 때 예상했던 범위에 포함돼 이번 이사벨 피해가 보험 프리미엄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과거 허리케인과 비교하면 99년 같은 지역을 강타했던 허리케인 플로이드는 보험으로 커버된 재산피해가 20억달러에 달했다. 미사상 최악의 재산피해를 낸 자연재해로 기록된 92년 허리케인 앤드류는 보험으로 커버된 재산피해가 150억달러를 넘었다.
한편 이사벨과 관련, 21일 현재 2만3,422건의 주택 및 자동차 상해보험 신청이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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