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명물인 ‘자유의 여신상’을 파괴하겠다는 위협으로 여신상이 위치한 리버티 아일랜드와 인근의 엘리스 아일랜드 주변의 경계가 크게 강화됐다. 치안당국은 국내 소식통으로부터 21일 여신상에 공격을 가하겠다는 정보를 입수한 후 해상순찰과 지상경비 및 초계비행을 강화했으나 관광객들의 일반인들의 출입을 통제하지는 않았다. 에디 쉰-해먼드 국립공원 뉴욕지부 대변인은 22일 현재까지 여신상에 대한 공격행위는 없었다면서 그러나 우리는 모든 위협을 가볍게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신상은 9.11테러 참사 이후 100일 동안 일반 공개가 금지됐으며 아직도 여신상 내부는 폐쇄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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