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무용 공연 기획 허영일 소장
“이번 불교 무용과 음악 공연은 뚜렷한 주제를 가진 공연으로 한국 불교의 의식과 정신세계뿐만 아니라 역사를 엿볼 수 있습니다” 미주 한인이민 100주년을 기념해 오는 25일 오후 8시 LA카운티 뮤지엄 내 리오 빙 극장에서 열리는 한국의 전통 불교 무용과 음악 공연을 기획한 한국 정부에서 운영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부설 ‘세계민족무용연구소‘의 허영일(사진) 소장은 이같이 말하고 이 공연에서는 한국 최정상의 전통 무용 및 음악가들이 출연하게 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원효대사가 귀족불교에서 탈피해 대중불교를 설파하는 과정에서 표주박을 두드리면서 춘 춤으로 전해지는 ‘무애무’를 비롯해 ‘승무’ ‘춘앵무’ ‘요석의 춤’ ‘영산재’ 등 불교 문화의 정수와 역사를 보여줄 수 있는 무용들이 선보인다고 허 소장은 설명했다.
허 소장은 “이번 공연 출연진들은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와 중요무용 문화재 이수자들인 만큼 공연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며 “한국 최고의 전통 음악과 무용 공연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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