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스 킹카운티 행정관, 콜린 민 지지 연설…조찬 후원 모임에 프랭크 찹 의장 등 각계 인사 참석
시애틀 시의원에 출마하는 콜린 민 후보의 선거 캠페인이 막바지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콜린 민 선거본부는 지난 4일 아침 시애틀 다운타운 워싱턴 애슬레틱 클럽에서 민 후보를 지지하는 킹 카운티 론 심스 행정관, 프랭크 찹 주하원의장등 각계 주요인사들을 초청, 조찬 후원 모임을 가졌다.
민 후보는 지금까지 시애틀 타임즈, 심스 행정관, 찹 주 하원의장, 마사 최 주 무역개발부 장관, 시에라 클럽 및 다수의 주상·하원 의원들과 단체들의 공식 지지를 받아냈다.
선거자금 확보를 목적으로 열린 이날 조찬 후원 모임에 참석한 1백20여명의 후원자들 중에는 한인도 20여명이 참석, 한인 사회의 민 후보 지지 의사를 표했다.
론 심스 행정관은“실업, 경제, 교육 등 적체된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고 시애틀을 중흥시키기 위해서는 시의회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며 그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가 바로 콜린 민 후보”라며 민 후보를 지지했다.
민 후보는“시의원에 선출되면 오늘날 시애틀의 경기악화를 가중시킨 주범인 산업편중화 해소를 목표로 다양한 우수 기업들이 시애틀 시에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 후보는 경제뿐 아니라 환경, 교육, 의료보험 문제 등 곪을 때로 곪아있는 시애틀 시의 골칫거리를 해결할 수 있도록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후원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민 후보 부인인 카기에 민씨는“지난주 70군데가 넘는 유권자 집을 돌면서 도어벨링을 했고 지금까지 선거자금 확보도 순조로운 편”이라면서 캠페인진행상황을 설명했다.
민씨는“니캐스트로 후보의 스트립클럽 기부금 문제가 이점으로 작용한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까지 당선을 장담하기보다는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막바지 표 다지기에 나설 것”이라며 한인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와 지지를 부탁했다.
후원자로 참석한 윤부원 시애틀·벨뷰 통합 한인학교 명예교장은“민 후보가 주류사회에 그 동안 두터운 지지 기반을 다져 놓은 것 같아 든든하고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전문 정치 로비스트로 민 후보를 돕고 있는 네이트 마일즈씨는“허덕이는 시애틀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강력한 리더쉽을 가진 콜린 민 후보를 시의회로 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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