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체인 앨벗슨 185만달러 벌금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수퍼마켓 체인 앨벗슨사가 캘리포니아주 앨벗슨 체인들에서의 가격 책정 스캐너 에러로 인한 바가지요금 징수 케이스에 대한 벌금으로 185만달러를 물게 됐다.
2일 샌디에고 카운티 검찰청에서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샌디에고 수피리어 법원의 리사 포스터 판사는 지난달 31일 앨벗슨사에게 벌금과 재판등의 경비, 스캔전문 코디네이터의 고용등의 운영개선 비용을 포함하여 185만달러를 지급할 것을 명령했다.
포스터 판사는 그외에도 캘리포니아주에 소재한 모든 앨버슨 수퍼마켓 486곳에 ‘무료 제공’프로그램을 시행할 것으로 아울러 명령했다.
이 프로그램이 시행되면 광고보다 실제가격이 더 비싸게 책정되거나 징수한 것이 드러나면 수퍼마켓측은 문제의 상품을 무료로 고객에게 줘야한다. 두 개이상의 물건 구입시 그같은 일이 발생하면 한개는 무료로 주고 나머지는 광고가격보다 더 싼 가격을 받게 된다. 무료제공 프로그램에는 리커류나 담배류, 유제품등은 제외된다.
앨벗슨사(본부 아이다호 보이스소재)측은 가격 과다징수 실수 케이스는 대부분 1998년 럭키 수퍼체인을 합병인수한 직후 발생했으며 인수이후 회사측은 스캔 가격을 직접 볼 수 있도록 등록기를 배열하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정확도를 기하려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마켓들의 바가지 요금을 적발하기 위한 전문조사요원들은 1999년 12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16개월동안 가주 15개 카운티에 소재한 앨벗슨 수퍼마켓의 감사를 실시해서 157개 스토어에서 과다징수의 증거를 잡았다.
이 기간 조사관들은 780개 물건 가격이 광고가 보다 비싸게 책정되어 결과적으로 마켓이 700달러 이상을 소비자들로부터 더 받아낸 것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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