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랜스·PV등 해안도시
까다로운 공사규정 의무화
토랜스나 랜초팔로스버디스, 롤링힐스, 팔로스 버디스 에스테이츠, 롤링힐스 에스테이츠등의 주택지나 상가등의 신개축시 주변에 공시하는 의무규정이 더욱 까다로와졌다.
단층건물을 2층으로 올린다거나 주택 침실이나 차고를 확장하거나 또는 울타리를 세우려면 공사를 시작하기 수개월전부터 완공된 건축물의 형태를 막대기나 배너로 윤곽을 만들어 이웃에 알려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들 도시에서는 서커스나 중고차 딜러등에서 휘날리는 만국기가 장대위에 줄줄이 걸려있는 곳이 자주 눈에 띄고 있다.
LA를 비롯한 대부분의 도시에서는 주택개조나 확장에 그같은 공시의무가 없고 또 대체적으로 리모델링 공사가 시작됨을 주변에 공개하기를 꺼리지만 LA에서 20마일 떨어진 해안도시들에서는 이같은 규정이 오히려 환영을 받고 있다.
100만달러대를 호가하는 전망 지역 주택의 주인들은 바다나 또는 조망을 차단하거나 스카이라인이 어지러워지는 갑작스런 건축물 출몰을 원치 않기 때문. 실루엣으로 미리 완공건축물의 규모와 높이등을 알려주는 사전 공시 정책은 새로운 건축물에 관한 이웃 주민의 불평을 공사 전에 타협하거나 잠재울 수 있는 데 효과적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팔로스 버디스 에스테이츠에서는 지난해 가을부터 신개축허가 과정중 하나로 건축 규모와 높이등을 알리는 실루엣 설치를 의무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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