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폰 통화 끝나면 정장차림 젊은여성 호텔로...
주택가·오피스거리까지 확대
미니밴 탄 ‘수상한 여성들’ 자주 목격
참다못한 한인, 경찰에 진정서 내기도
이처럼 매춘이 ‘일상화’돼 가자 이를 우려한 한인들은 경찰 제보까지 하는 실정이다.
지난 10일 한 한인은 윌셔, 램파트 등 타운관할 경찰서 2곳에 진정서를 보내 타운 내 한 호텔과 ‘카이로프락틱 테라피’ 업소를 구체적으로 적시하며 이곳에서 공공연히 이뤄지고 있는 한인 젊은 여성들의 ‘수상한 행동’을 그의 경험담을 토대로 고발했다.
이 진정서에 따르면 오후 9시∼새벽 3시 타운 한 호텔 주차장에서는 정장 차림의 젊은 여성들이 탄 미니 밴들과 주차 차량 밖에서 분주히 셀룰러폰으로 통화를 하는 한인 남성들의 모습이 자주 목격된다. 통상 남자들이 전화통화를 마친 후에는 차에 타고 있던 한인 여성이 호텔 안으로 들어간다.
이 한인은 “관광객 같지 않은 여자들은 호텔 객실이 있는 층에서 내려온 후 주차장에 대기 중인 차량에 다시 타는데 이런 행동들은 밤을 새운 다음날 오전 9시까지 계속될 때도 있다”며 자신의 목격담을 밝혔다.
이 한인은 램파트 경찰서 관할구역 내에 있는 한 “카이로프락틱 테라피 업소에서 ‘풀 서비스’를 받았다는 타인종 친구가 업소 비즈니스 카드를 주며 방문을 권유했다”며 “한인타운에서 벌어지는 매춘은 한인 커뮤니티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있다”고 분노했다.
투서 한인은 “이런 업소들이 문을 닫는 것을 보고 싶다”며 경찰 당국이 실태를 조사하고 대책을 세워주길 희망했다.
이에 대해 윌셔 경찰서 풍기단속반 한 관계자는 “투서가 접수되면 상부에 먼저 보고된 후 실무자에게 지시가 하달된다”며 “시민의 제보를 소중히 생각하는 경찰은 제공된 정보의 사실 여부를 반드시 파악한다”고 말했다. <김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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