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질난 비 도움 안돼…페어웰 크릭 산뷸 60% 진화
셸란 카운티선 번개로 3군데 산불 새로 발생하기도
한결 수그러진 날씨와 스쳐간 비 덕분에 맹위를 떨쳤던 산불이 주춤하는 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번개로 인한 산불이 새로 발생했다.
패세이턴 야생구역 약 8만에이커 산림을 소진시킨 페어웰 크릭 산불은 감질나는 비가 진화에 크게 도움을 주지는 못했지만 높은 습도와 구름 덕분에 산불이 주춤하고 있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이처럼 산불의 기세가 꺾이자 지난 6월말 산불이 난 이후 처음으로 진화에 투입됐던 소방관 40명이 후방 캠프로 귀환해 모처럼 휴식을 취했다.
소방당국은 현재 페어웰 크릭 산불은 60%정도 진화됐지만 현재도 180여명의 소방관이 산불과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셸란 카운티 지역에서는 5일밤 번개로 인해 3군데에서 불이 났으나 크게 번지지 않고 쉽게 진화됐다.
한편, 콜빌 인디언 부족 관계자, 보험회사, 화재안전단체 등은 방화로 밝혀진 보호구역 산불의 범인을 제보해주는 사람에게 각각 1만달러의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족 관계자는 구역 내 산불중 적어도 2군데는 분명히 잘 짜여진 계획 하에 이루어진 방화임이 수사기관에 의해 밝혀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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