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랜드마트 애난데일점 오픈
▶ 새 상권으로 부상
그랜드마트 애난데일점이 18일 문을 열었다.
이날 그랜드마트(Grand Mart)의 개점행사에는 오전에만 수천명의 고객들이 몰려들어 이 일대가 큰 혼잡을 빚었다. 또 한인은 물론 백인, 아시안, 히스패닉등 다인종들이 운집, 대형 인터내셔널 식품점으로서 면모를 보여주었다.
그랜드마트 애난데일 점는 센터빌, 저먼타운, 게이더스버그에 이은 4번째 점포.
매장규모는 2만5천스퀘어피트로 다른 점포보다 다소 작으나 구비한 물품은 손색이 없다는 평을 받았다.
스프링필드에서 장보러 나온 주부 김은희씨(36)는“우선 교통이 편리하며 야채와 과일등이 신선하고 가격도 싸다"며“집에서 가까워 자주 찾게될 것같다"고 말했다.
매장 내에는 야채와 과일, 씨푸드 코너와 육류, 우유류 코너를 구비했다. 또 주방용품, 생활용품등도 다양하게 완비해 다국적 마켓의 면모를 갖췄다.
주차장은 4백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
그랜드마트측은 이날 개점을 맞아 전품목에 걸쳐 파격적인 할인가격을 내세워 고객들을 맞았다. 또 전 고객에 사은품을 증정하고 50달러 이상 구입시 수박 1통을 무료로 제공했다. 축하세일은 8월7일까지 계속된다.
이와함께 농악놀이, 무술시범 및 차력쇼, 한국에서 초청된 엿장수 부부의 가위춤과 각설이 쇼등 흥겨운 장외 행사도 펼쳐져 고객들에 즐거움을 선사했다.
충남 및 제주도 향토물산전도 야외장터에 마련돼 각종 젓갈류와 밑반찬류등 다양한 모국상품을 판매했다. 향토물산전은 22일까지 이어진다.
애난데일점 주소 6255 Little River Tnpk, Alexandria, VA 22312. 전화 703-941-1177. 영업시간은 오전 9시-밤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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