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모든 사람들이 컴퓨터를 이용한 인터넷통신을 하기때문에 미국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테러리스트를 감시,적발해 내기에는 기술적 어려움이 있다”고 8일 낮 12시 영동회관에서 가진 한인포럼에서 데니 뎃픈보(사진) 전 연방수사국(FBI) 달라스지부장이 밝혔다.
박영남씨 주재하 가진 한인포럼에서 이 같이 밝힌 뎃픈보 전 달라스 FBI지부장은 9?11 이후 연방 법시행 당국은 조국안보부(DHS)를 신설, 알 카에다 등의 새로운 테러에 대비 18만명의 직원들이 매일 미국에 입국하는 승객 가운데 400여명의 범법자들을 적발해 내고 있다며 이는 사전에 여러경로를 통한 배후를 조사함으로써 나타난 결과라고 현재 미국내 항공, 해상 및 국경보안상태를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항공사 예약 컴퓨터를 감시, 테러와 관련된 위험인물들을 적발하고 있다
특히 DHS 가동과 관련 교통보안청(TSA)는 항공운항의 안전을 위해 안전검사요원들의 배후를 조사한 결과 LA공항내에서만 44명의 신분위장자를 적발해 내었다고 DHS신설 이후 테러리스트 적발에 대한 달라진 미국내 보안상태를 밝히고 새로운 테러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이날 이자리에는 안재호박사를 비롯 김은섭달라스경찰국 홍보관, 김종현 호남향우회 장학회 이사장, 김승현 달라스 한인학교 이사장, 박용인 북 텍사스 과학기술자협회 회장, 아담 카프론 달라스 경찰국(DPD) 북서 패트럴담당관, 취재기자 등 22명이 참석, 높아진 한인들의 관심을 나타냈다.
박영남씨는 과학수사학을 전공한 뎃픈보가 33년간을 연방수사국에서 근무하다 은퇴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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