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과 다리절단을 가져올 수 있는 성인당뇨병의 무서운 합병증인 당뇨성 망막증과 당뇨성 말초신경장애 치료제가 미국의 일라이 릴리 제약회사에 의해 개발되었다.
일라이 릴리 제약회사 임상연구원 에드워드 배스터 박사는 24일 UPI와의 회견에서 14년여의 연구 끝에 성인당뇨병 환자의 미소혈관계(微小血管系) 붕괴를 차단할 수 있는 약을 개발해 이를 루복시스타우린(Ruboxistaurin)이라고 명명했다고 밝히고 이 약이 항우울제 프로작에 이은 두번째의 히트 약품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미소혈관계 붕괴는 마비, 통증, 사지절단,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당뇨병의 심각한 부작용으로 현재로서는 이를 치료할 수 있는 승인된 처방약이 없다고 배스터 박사는 밝혔다.
이 신약은 최근 미국당뇨병학회 연례학술회의에서 2건의 임상실험 결과가 발표되었다.
조슬린 당뇨병센터 안과실장이자 하버드대학 의과대학 안과교수인 로이드 아이에요 박사는 이 신약이 당뇨성 막망증 환자에게 시력의 손상을 최소화하여 시력의 상실을 막는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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